Give and Take
Not long ago, I treated an elder and his wife to lunch. I invited them out of gratitude for supporting our Ministries and personally showed us kindness with their loving spirit. He often buys food for his church members, so his nickname is “Meal Elder.” During our meal, the elder said to me, “This historic day is the first time I was treated to a meal by a pastor,” and his words made me burst into laughter.
In a sense, everything in life is a “give and take.” This sentiment applies not only in social relationships, but also in relationships amid countrie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even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I think the statement is especially true in marital relationships. It has been 34 years since my wife became severely disabled due to the car accident in August. People think I provide and care for my wife unilaterally, but in truth, we have also come this far through the process of “give and take.” It may sound too calculating, but I think everyone has the same mindset. No one will participate in a one-sided relationship and endlessly give. As the saying goes,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This is human nature.
I believe that the logic of “give and take” also applies to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is people. Of course, God’s sovereign and unconditional love precedes all else, but we must respond to the love granted to us at no cost. In other words, it should be our joy to thank God for the grace of salvation. “The LORD your God is in your midst, A victorious warrior He will exult over you with joy, He will be quiet in His love,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shouts of joy”(Zep 3:17). In the Bible, there are many great ancients of faith who gave God honor, glory, and joy. We should also live a life in which we give to God and share with our neighbors. That is the purpose of God’s salvation, says Paul the Apostle. (Eph 2:8,9)
As many of you know, our Ministries has served many impoverished people with disabilities in many nations around the world for the past 24 years since its establishment. Toward the beginning of our Ministries, a missionary who had received hundreds of wheelchairs and a variety of other medical equipment from us visited the United States for the first time, and he was rather shocked when he came to our office. He had assumed we were a wealthy non-profit organization with a grand facility. At the time, we were renting a 1,000 square foot office for $1,000 a month! Looking back, it is by God’s overflowing grace that we have been able to effectively spread the Gospel by helping tens of thousand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a total of 30 countries.
We have only responded with faith to the vision given by God and obeyed His guidance. He rejoices in even that small bit of faith, and God has so far guided our Ministries with amazing blessings.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sincerely thank the local churches and saints for their immense support. In all honesty, we are simply playing the role of a “spiritual distributor.” In the early days, we were actually tempted to rely on human means, and we struggled through much trial and error. However, through these mistakes, although insufficient, we have carried out God’s work in God’s way and are willing to do so until the end.
Our Lord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Acts 20:35b). May we also be givers and enjoy even greater blessings. Thank you!
Moses Park
주고 받기
얼마전에 어느 장로님 내외분께 점심식사를 대접한 적이 있습니다. 본 선교회 사역을 후원해주시고 개인적으로도 사랑의 빚을 지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서 초청한 것입니다. 성도님들에게 음식을 자주 사주셔서인지 그 장로님의 별명이 “밥장로” 라고 합니다. 식사 중에 그 장로님이 저에게 “오늘은 목사님으로부터 처음 식사 대접을 받은 역사적인 날” 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함께 한바탕 웃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인생사 모든것이 “주고 받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인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나라와 나라의 관계에서도, 심지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적용됩니다. 특별히 부부관계에서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금년 8월에 아내가 교통사고로 중중 장애인이 된지 만 34년이 됩니다. 사람들은 마치 제가 일방적으로 아내에게 모든것을 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역시 피차 “주고 받으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너무 계산적인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무한정 주기만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성정일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주고 받기”의 논리는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이 선행되지만 우리는 값없이 주시는 그 사랑에 반응함으로 그 분께 드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그 분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를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스3:17) 성경에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기쁨을 드린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목적이라고 바울 사도께서 말씀하십니다 (엡2:8,9).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본 선교회는 설립 이래 지난 24년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불우한 장애인들을 많이 섬겨왔습니다. 거의 선교회 초창기때 일입니다만, 저희 선교회로부터 수백대의 휠체어와 기타 의료 보장구들을 선적 받았던 어느 선교사님이 미국을 처음 방문하셨는데 저희 선교회 사무실에 와 보시고는 무척 놀라시는 거에요. 큰 빌딩을 가진 부자 비영리 단체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저희는 1천 스퀘어피트의 사무실을 월 1천불에 세들어 있었거든요! 돌이켜보니 그동안 총 30여개국에서 수만명의 장애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우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것입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에 믿음으로 반응하며 순종한 것 뿐입니다. 그 작은 믿음을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축복 가운데 본 선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후원 동역자가 되어 주신 지역 교회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희는 “영적 유통업체”의 역할을 감당한 것 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창기에는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싶은 유혹을 받아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수를 통해 부족하지만, 저희는 하나님의 사업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수행해 왔고 끝까지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도다” (행20:35b). 우리도 받는 자들보다 주는 자들이 되어 더 큰 축복을 누리시는 샬롬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모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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