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Toward the Rewards of Heaven
There is a saying, “An honor student in school will not necessarily become a person of high standing in society.” During my school days, I was far from being an honor roll student. Therefore, I didn’t receive as much of my parents’ affection compared to my other siblings. However, as I grew older and more mature; there were a few things I was better at than my peers, so I tried to take advantage of those strengths. While working post-graduation, I believe I gained many useful and positive experiences. Looking back, I have reached this point only because God Himself guided me amid every crisis in my life. Oh, come to think of it, I was always an honor student in Sunday school!
When I turned 71 in 2021, I won two awards, even as someone with no connection to any awards in my entire life. The “Admirable Husband Award” was given by a certain organization, and the “Distinguished Man of Yonsei Alumni Award” was granted by my alma mater. In fact, I received both awards because of my wife. That is not all. I must also say that I became a pastor thanks to her.
So in the corner of my heart, I always felt guilty toward my wife because I think she has made many sacrifices for me. My wife was an honor student throughout her school years, and even excelled in her career (though she never won any awards). Yet, she finally received an award last June. It was the “Pioneer Award,” offered by a well-known women’s volunteer organization in the Southern California Korean community. My wife, who suddenly won an award she had neither been thinking about nor expecting, stated, “I don’t deserve it, so I feel embarrassed.” Coincidentally, my wife won this award at the age of 71, just like me, but I do not think we will receive any more while living on this earth. We do not even hope for it. I see it as a type of sign to tell us that we are approaching retirement.
Those of you who have received an award will know that it is very rewarding. It is a valuable and honorable thing that many people try incredibly hard to win. However, worldly prosperity is temporary, and after a certain period of time, it will be forgotten and gone. What is truly important is the faith of our eternal reward, which will never fade. As you know, the Apostle Paul considered worldly treasures to be loss and rubbish (Phi 3:7-12). Moses, the man of God, refused to enjoy the wealth and fame of this world, choosing rather to endure ill-treatment with the people of God and considered the reproach of Christ as greater, eternal wealth. This is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 in heaven (Heb 11:24-26). The writer of Hebrews said this: “…he who comes to God must believe that He is and that He is a rewarder of those who seek Him”(Heb 11:6).
Therefore, a Christian is a person who lives awaiting the reward in heaven. The people of God in the Old and New Testaments all lived for the rewards to be enjoyed in heaven, not the awards of this earth. This is why it is written that the world was not worthy of them (Hebrews11:38). Of course, I am not saying that we should not have awards in this world, but in terms of importance and priority, they are not worth comparing to the rewards of heaven. And even the awards you receive on earth should be for God’s will and His glory. Joseph and Daniel are good examples.
If a player in a game does not do his best, he will never win a prize. If you put forth a do-or-die effort, you may or may not be able to place somewhere is the rankings, but imagine a player running like a jogger, strolling around, sitting, or even lying down. How are we running the spiritual race of our Christian life? Are we really running our spiritual race with our eyes on the heavenly prize? If we are, then our lives will have to be different.
Moses Park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학교에서 우등생이 반드시 사회에서 우등생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저는 우등생과는 거리가 먼 공부 못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형제 자매보다 부모님의 총애들 받지 못했었지요. 그러나 성장하면서 철도 들었고 다른 학생들보다 잘하는 것들도 한두가지 있어서 그 장점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유익하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참, 생각해보니 주일학교에서는 항상 우등생이었습니다.
특별히 상과는 별로 인연이 없었던 제가 71세가 되던 2021년에 두 개의 상을 받았지요. 하나는 모 단체로부터 “자랑스런 남편상”을, 다른 하나는 모교로부터 “자랑스런 연세인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사실, 제가 받은 상들은 모두 제 아내 덕분에 받은 것이지만요. 그 뿐입니까? 목사가 된 것도 아내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 한 구석에는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희생한 것 같아서입니다. 제 아내는 학창시절 내내 우등생이요, 사회에서도 (받은 상은 없었지만) 우등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에 드디어 상을 하나 받았습니다. 남가주 한인 사회에서 잘 알려진 한 여성봉사단체로부터 “선구자 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상을 받은 제 아내는 “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데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히더군요. 공교롭게 제 아내도 저와 같이 71세가 되는 나이에 이 상을 수상했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더 이상은 받을 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지도 않구요. 혹시 은퇴할 때가 가깝다고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쁘고 보람있습니다. 가치있고 명예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상을 받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부귀와 영화는 일시적이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없어지지 않을 영원한 상을 기대하는 믿음입니다. 아시다시피 바울 사도께서는 세상적인 스펙을 손해와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빌3:7-12).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것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늘의 상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히11:24-26). 히브리서 기자는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그러니까 그리스도인이란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신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땅에서의 상급이 아닌 천국에서 누릴 상급을 바라본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세상이 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기록합니다 (히11:38). 물론, 이 세상에서의 상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중요성이나 우선 순위에 있어서는 천국의 상과는 비교할 가치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받게 되는 모든 상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요셉이나 다니엘이 그 좋은 예입니다.
시합에 임하는 선수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코 상을 받을 수 없겠지요. 사력을 다해 달려도 등수에 들 수 있을지 모르는데 조깅하듯이 뛰거나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거나 앉아 있거나 심지어 드러누워 있는 선수의 모습을 머리에 그려보십시오. 그런데 영적 경주 와도 같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저와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정말로 하늘의 상을 바라보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박모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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